( 2007.01.29일 수정 ) ◇ PRRS의 확실한 감별진단은 어떻게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혈청학적으로 양성 판정이 안되거나 바이러스 역시 분리가 안되는 경우 때문인지는 10여년의 병리검사 자료에 의하면 병리실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최근에는 각 시도의 병리실도 시설이 좋아져 바이러스 분리 및 음양성 판정 정확성이 높아진 것은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다.
1. 양돈인이 고려하여야 할 혈청검사의 기본 요소
가. 혈청검사에 의한 항체 검출이 감염 후 약 2개월 정도면 전 돈군에서 가능하므로 여러 돈군에서 일령별로 적정두수(표1 참조)를 채혈하여 검사한다.
나. 도입 돈은 도착 즉시 검사하되 3주 간격으로 2회 검사한다.
다. 모체이행항체의 소멸시기나 능동항체의 출현시기를 검사하는 목적일 경우 같은 돼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이 옳으나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워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채혈을 같은 날 실시하되 여러 일령에서 채혈하는 방법도 보편적으로 사용 되어지고 있다.
라. 채혈 목적이 PRRS에 감염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면 임상적 증상을 보이는 돼지를 중심으로 표1에 근거하여 적정 두수를 채혈한다.
마. 농장에 번식장애나 호흡기질환 등의 임상적 증상이 있어 원인을 찾기 위한 것이라면 급성 감염기로부터 2~4주 간격으로 감염기와 회복기 때에 채혈하는 것이 좋다.
바. 채혈 돈 30두 중 1두가 양성이면 돈 군의 양성율은 10% 이상이고 신뢰도는 95% 이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사. 돼지 일령별 감염여부를 파악하여 감염시기, 감염 순환경로, 감염상태 등을 확인한 수 적절한 백신프로그램을 작성하여야 한다.
사육두수
(모돈기준) |
최초검사두수 |
비 고 |
| 50 |
10 |
28두를 검사하여 1두라도 양성으로 확인되면
500두 사육규모의 농장에서 PRRS의 감염률은
10% 수준이고 신뢰도는 95%로 설정 |
| 100 |
25 |
| 250 |
27 |
| 500 |
28 |
| 1000 |
29 |
2. 감별진단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진단은 바이러스를 동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나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과 바이러스 분리 등이 같이 사용되고 있다.
가. 감염 돈이나 초기 유산 태아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하여 병원체를 확인하는 방법
나. 초유를 먹지 않은 허약자돈 또는 대형 미이라의 흉강에서 특이항체를 검사하는 방법 등이 감별 진단법으로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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